피어나는 고양이의 절대문화지대(絶對文化地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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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심심해서 해 보는 지정문답. 보라고 쓰는 일기

지정문답, 한국어 편

굽시니스트 님의 홈피에서 퍼 왔다. 아무래도 나도 슬슬 빠돌이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슬슬 시작해 보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주제를 뭐로 잡지.. 그냥 가장 쉬운걸로 하자.

미래. (이게 어딜 봐서 쉬울까.)


<솔직히 순간적으로 이 만화가 떠올랐음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 최근 생각하는 『미래』
솔직히 최근 생각하는 미래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청년실업에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는 세계경제라던가, 계속해서 피로 피를 씻으면서 악순환만을 일으키면서 '정의'를 설파하는 중동지방, 아직 끝나지 않은 과거의 청산은 미래에 대한 입장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 이 『미래』에는 감동
가장 감동적인 미래라면 이것이겠지, 아마?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I have a dream today!
- Martin Luther King Jr.의 'I have a dream' 연설문

내가 생각하는 가장 감동적인 미래라 한다면, 가장 진부하고 고루하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그 미래다.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직감적 『미래』
앞으로 1년 4개월 뒤, 나는 전역을 한다.
...완벽한 미래로군, 사고만 치지 않는다면.

■ 좋아하는 『미래』
좋아하는 미래는 윤미래...
..ㅈㅅ.
좋아하는 미래라면 한 번쯤 꿈꾸는 이야기들을 의미하지 않을까. 사람이 날게 된다면이라던가, "소년 소녀를 만나다" 등의 진부할 정도로 낡은 스토리.

하지만 0%라 표시되는 엑셀의 소숫점을 계속 늘리고 있지, 혹시라도...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와 함께.

■ 이런 『미래』는 싫다
싸우는 미래는 정말 싫다. 누군가 죽게 되는 미래는 더더욱 싫다. 누군가의 시체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미래라면 이 쪽에서 집어 치우고 싶다.

■ 세계에 『미래』가 없었다면…
멸망. 미래가 없다면 멸망하는 수밖에.

■ 바톤을 받는 5명 (지정과 함께)

5명 대신, 나도 키워드 5개를 지정하겠다. 다만, 이 키워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환상』
『순간』
『죽음』
『영원』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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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문답, 『죽음』 2009/01/27 20:41 #

    나도 심심해서 해 보는 지정문답.지정문답이라고 합니다. 바통을 넘겨받는 상대에게 특정한 단어를 지정해주면, 그에 따라 질문과 답이 천변만화(...까지나) 하는 신개념 릴레이군요.제가 받아온 제시어는 『죽음』입니다.(우와! 중2병 좀 쩌는듯 ㅋㅋㅋ)■ 최근 생각하는 『죽음』- 가장 최근으로는 몇 분 전, 손을 씻을 때 벌어진 제노사이드입니다. 비누와 온수라는 극악한 진압수단이 동원된 까닭에, 추정불가능한 수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희생...... more

덧글

  • 가일 2009/01/27 19:06 # 답글

    재밌어보이네요!『죽음』으로 트랙백해갑니다 ㅋㅋㅋ
  • A강진 2009/01/30 23:39 # 답글

    그리고 나는 가일님에게서 변태로 트랙백받아갔음(...)
  • 벚꽃냥이 2009/01/31 11:48 # 답글

    왜 내 블로그에 오는 사람 중 정상인은 없는거지..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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